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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삶의 시141

(수리티재) 일출과 운무 수리티재는 충북 보은군 회인면에서 수한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위치한다.전날 비가 그 친 뒤의 수리티재 전망대에 올라서서 본 새벽 풍경이다. 수리티재의 일출로 "아름다운 길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곳이다. 청원상주고속도로의 회인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좌회전후 약4km주행하면 수리티재고개가 나온다. 수리티재 정상에 차를 세워놓고 산으로(초입지에 화장실 있음) 가파르게 약 20~30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된다. 멋진 풍경을 만났을 때는 내려 오는 발길이 흥겹다. 어쩌다 마주친 한 번의 인연으로 산은 긴 세월 침묵하면서도자신을 따라 오라는 듯 늘 아름답게 서려있다. 따라가다 보면 절대적으로 오아시스가 보인다.그대야말로 내 삶의 오아시스로... 보면 볼수록 더 그리워지는 참 묘한 인연의 세상이.. 2025. 5. 14.
(수리티재) 아름다운 산그리메... ( 수리티재는 충북 보은 회인면에서 수한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비 그 친 뒤 전망대에 올라서서 본 새벽 풍경이다) 산과 산이 첩첩하듯이...그대를 따라 다니는 이유는그대의 근본이 그러하면서그대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삶을 현존하기 때문이다. 그대는 어디서나 아름다움의 표본이다.자연이 아름답듯... 그래서 그대는 그대 자체가 현실이다.그러기에 그대를 따르는 것이야말로 현실감이다. 이제는 그대를 따라 다니는 본능만이 남았다.그대를 본다는 것은 흠모라할지...산이 보이면 그대가 그립다. 2025. 5. 13.
물 안개 오르는 상춘정의 일출과 반영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보청천의 상춘정(常春亭)으로 사계절 주변 풍광이 매우 빼어나옥천의 비경으로 꼽힌다. 멋진 반영과 일출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상춘정 그 위로그리움이 구름처럼 흐르다가내가 그리워하는 이의 창가에 서서내가 그리워하는 이의 행복을 위해하나의 기도가 되게 하소서." 세상을 건져 올린 듯한 반영이 아름다운 곳.... 아름다운 그대가 있기에 오늘이 존재한다. 그대를 따라 다닌 지가 벌써 몇해가 되었던가...그대를 떠올리며 오늘도 세상을 바로 보는 아침이다. 나도 모르는 기도/이 해인​ 수십 년 기도해도기도가 제일 어려운 것당신은 아시지요? 어느 날아무리 큰 잘못이라도누구라도 모두 용서하고 싶은넓고 큰 마음이 되었다가 또 어느 날은아무리 작은 잘못이라도누구라도 용서.. 2025. 5. 9.
청주 무심천변 유채꽃 청주시 상당구청 뒤편 무심천변에 유채꽃이 피었다.개화율 50%때 봄비 내리는 정경을 보고 싶어 우산을 쓰고 둘러 보았다.봄비 속의 유채꽃은 나름 특징이 있다. 아무도 없는 곳,무상무념 속에 걷는 자유로움을 안겨준다. 꽃들이 상할가봐내리던 봄비가 그치니 그대가 더 그립다. 마치꽃들도 그대가 그리워울먹이는 듯... 빈 자리...그대가 더욱 그리운 날에는봄비로 채운다. 그리워지면봄비도 갈팡질팡하다가스며드는 곳에서... 2025. 5. 9.
문의 문화재단지 연산홍 일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721에 소재하며 촬영 일출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철죽꽃 피는 시기에 한해 5일간 정도로 전망대에서 일출 촬영자를 위해 새벽에 출입문을 개봉한다.아침 여명의 호반 위로 해가 뜨는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지는 곳이다.오늘은 여명만을 집중해 본다. 긴긴날 그대를 따라와그리움이 붉게 소용돌이 치는 이 아침,사랑에 눈뜬 자의 고요한 눈빛 속에빛나는 당신을 봅니다. 그대를 따라가는 동안그대의 입김에 물이 드니 세상만사 혼절하는 순간이다. 그대 덕분에멋진 세상을 느낄 수 있음에 오늘을 감사한다. 이미 자리 잡은 분들로 인해 한참을 이리저리 오르락내리락 해본다. 그대를 알고 부터 봄꽃이 피자마자목청이 터져라 울어댄다는... 2025. 5. 4.
대청호 용꼬리의 아침 풍경 안개가 잔뜩 끼었으리라 여기고 왔다.약하기에 풍경을 위주로 담아 보았다. 출근시간을 맞추기 위해 서둘러 둘러 본다.수량이 줄어 드러난 황토를 처음으로 본다. 고요한 아침,혼자만의 시간도 그립다. 2025. 5. 2.
청주 문암생태공원의 25만 송이 튤립 문암생태공원은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1097에 위치한다.이곳은 6000㎡ 면적에 조성된 튤립정원에서 화려하게 만개한 튤립 25만 송이를 감상할 수 있다. 문암생태공원은 1994년 ~ 2000년까지는 생활쓰레기 매립장이었지만 안정화 작업을 거쳐 2010년 도심형 테마공원으로 개장하여 시민들의 휴식터로 만들었다. "오늘도봄의 여왕,아니 늘 가슴에 서린 나의 여왕을 본다." 봄의 연가....이해인수녀 우리 서로 사랑하면언제라도 봄 겨울에도 봄여름에도 봄가을에도 봄 어디에나 봄이 있네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플수록봄이 그리워서 봄이 좋아서 나는 너를 봄이라고 불렀고너는 내게 와서 봄이 되었다 우리 서로 사랑하면살아서도죽어서도 언제라도 봄. 천변이 멋져 튤.. 2025. 4. 27.
(경주 보문정) 물 위에 뜬 봄 날의 연가... 왠지...벚나무가 봄앓이하고 있을 듯한 보문정에 가보았다.감히 생각지도 못할 풍경을 보고 말았다.어쩌면 평생 보지 못했을... 저걸 보고누가 꽃이 졌다할 것인가. 꽃이 진 것이 아니라잠시 자리를 옮겼을 뿐이다. 오늘 그대가 보인 고뇌의 얼굴로그 누구의 울움이든 박살나리라. 아, 당신은백지 위에 놓여진내 운명같은... 그대 안의 삶의 빈터를 찾아내 가슴 파고드는 그리움의 실체는....? 초연히 앉아봄앓이 하는 당신의 연가를 귀담아 들어 본다. 세월 속에 꽃잎을 다 부어놓고그대 앞에서 다시 봄이 될 수 있을까....? 2025. 4. 24.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 홍매화 순천 탐매마을은 봄이 오면 홍매화가 가장 먼저 피는곳으로 유명하다. 오늘은 봄비가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탐매마을을 회상해 본다. "봄비가 내려홍매화 앞에 서면 눈물이 길어져도오만가지 향기가 가슴에 스며온다." 그대를 따라가는 동안 그대의 입김에 물드니온갖 세상만사가 순간이다. 일생동안 꽃을 피워낼 것처럼한 사람만의 얼굴을 떠올리며나 하나쯤 물드는 것이 사랑이라면과욕이려나..... 일생동안 꽃을 피워낼 것처럼한 사람만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이감사한 하루... 2025. 4. 22.
(방죽골저수지) 반영으로 보는 봄빛 아름다운 그대 앞에서때로는 시간이 멈춘다는 걸...나도 멈추고너도 멈추면 흐르던 봄날도목청이 터지라 운다는 거지... 봄이 오는 듯 하더니금새 사라질 듯 눈까지 날렸던 아침입니다. 2025. 4. 20.
대청댐의 벚꽃 풍경 대청댐 수문 위에서 내려다 본 벚꽃 길이다.대청호를 둘러 싼 도로에는 어느 곳이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흐드러진 벚꽃길, 어느 겨울이 보냈을까.어쩌면 그대가 보냈을지도.... 대청댐 광장 대청댐 광장에서 바라 본 호수 대청호를 돌고 돌아도 뵈이는 건 벚꽃뿐...,뒤늦은 꽃샘바람 부는 날, 봄의 계절 대청호를 둘러 본다. 2025. 4. 15.
벚꽃 핀 대청댐 가는 길에... 대청댐 가는 길에 벚꽃 핀 경관을 둘러보며 늦봄 길을 둘러본다.    경관이 좋으면 길가에 차를 대고 주변 풍경을 담아 본다.                            현암정휴게소에서 내려다 본 대청댐     바로 저 위에가 대청댐 주차장 2025.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