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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정 일출3

물 안개 오르는 상춘정의 일출과 반영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보청천의 상춘정(常春亭)으로 사계절 주변 풍광이 매우 빼어나옥천의 비경으로 꼽힌다. 멋진 반영과 일출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상춘정 그 위로그리움이 구름처럼 흐르다가내가 그리워하는 이의 창가에 서서내가 그리워하는 이의 행복을 위해하나의 기도가 되게 하소서." 세상을 건져 올린 듯한 반영이 아름다운 곳.... 아름다운 그대가 있기에 오늘이 존재한다. 그대를 따라 다닌 지가 벌써 몇해가 되었던가...그대를 떠올리며 오늘도 세상을 바로 보는 아침이다. 나도 모르는 기도/이 해인​ 수십 년 기도해도기도가 제일 어려운 것당신은 아시지요? 어느 날아무리 큰 잘못이라도누구라도 모두 용서하고 싶은넓고 큰 마음이 되었다가 또 어느 날은아무리 작은 잘못이라도누구라도 용서.. 2025. 5. 9.
상춘정, 여명과 반영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보청천의 상춘정(常春亭)으로 사계절 주변 풍광이 매우 빼어나 옥천의 비경으로 꼽힌다. 멋진 반영과 일출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저기...고고한 물결에 출렁이는그리운 그대의 발자취를 꺼내어탁본을 뜬다.맛갈나는 여정길에귀가 번쩍 트인 여명이 첫눈을 뜨는 순간이다.....가별생각  상춘정이란 ‘주변 풍경이 늘 봄과 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이여명을 타고 더 신비롭게 비쳐오는 순간입니다..   밀렸던 아쉬움이 여명을 타고 강물로 우르르 몰려와서그리움을 몽땅 풀어놓고 사라집니다.    상춘정, 사계절 언제 봐도변함없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물속에는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2024. 9. 27.
(옥천 상춘정) 비경의 멋진 일출 ( 2 ) 웬일인지 오늘 이 곳엔 아무도 없는 나 혼자 만의 시간이다. 멋진 장관이라고 하면 지나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초자인 나로서는 대만족할 수 밖에 없다. ( 단상의 이 아침에 ) 당신을 따라 다니다 보니 세월이 흐르고 강물이 흐르고 기쁨과 슬픔과 세상의 힘겨운 여정의 길까지도 멋지게 흐릅디다. 아, 고마운 당신. 보름달에게 / 이해인 수녀 당신이있어 추운 날도 따뜻했고 바람 부는 날에도 중심을 잡았습니다 슬픔 중에도 웃을 수 있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각이 진 내가 당신을 닮으려고 노력한 세월의 선물로 나도 이제 보름달이 되었네요. 사람들이 모두 다 보름달로 보이는 이눈부신 기적을 당신께 바칠게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끝- 저 아름다운 햇살에 행여 당신이 튕겨져 나올까 싶어 좀처럼 .. 2023.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