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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용꼬리3

대청호 용꼬리의 아침 풍경 안개가 잔뜩 끼었으리라 여기고 왔다.약하기에 풍경을 위주로 담아 보았다. 출근시간을 맞추기 위해 서둘러 둘러 본다.수량이 줄어 드러난 황토를 처음으로 본다. 고요한 아침,혼자만의 시간도 그립다. 2025. 5. 2.
(대청호 용꼬리 주변) 물안개 핀 일출 풍경 청주 문의면에 소재한 대청호의 "용꼬리"의 풍경은 물안개와 일출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랫만에 물안개를 만나고 보니 무거운 몸과 마음을 참아낸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물안개 속에서 번지는 그대의 음성이나직이 들려오는듯한 착각 속에서...  ( 아래 포스팅이 긴 이유를 그리움이 어찌나 질긴지 오지게 겪어 본 사람은 알것입니다 )     길이 이어지는 곳에서...가별                      어차피 그리움이란죽어서도 길은 다시 이어지는 것이리. 긴 세월 제 몸이 닳아질 줄도 모르고그리움만 익혔을 하얀 물안개 속에서 수없이 물이 되어 피가 끓는순례자의 노래가 들려온다. 노을 진 손으로 지그시 눌러보는가여운 그리움이여, 내 육신이 바람따라 강물로 흐르다가머언 강길에서 포개지는 그대 앞에서 내 가슴은 .. 2024. 12. 18.
( 대청호 용꼬리 반영 ) 가을에는 바람이 그대에게... 청주 문의면 대청호의 "용꼬리"의 풍경은 물안개와 일출로 유명한 곳입니다.시기가 물안개는 아니지만 다소나마 안개 낀 풍경을 담아 봅니다.가슴에서 치미는 그리움을 풍경으로 대체해 봄도 좋을 듯 합니다.가을에는 강따라 구름따라 안개가 흐르듯 모든 바람은 그대에게....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환한 달이 떠오르고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오는 이 연정들을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강변에 달빛이 곱다고전화를 다 주시다니요.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문득 들려옵니다.     저무는 산그림자가 산산이 부서져도 그대를 따라 흐르다 보면 모든 풍경이 되살아나는.. 2024.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