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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티재2

(수리티재) 아름다운 산그리메... ( 수리티재는 충북 보은 회인면에서 수한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비 그 친 뒤 전망대에 올라서서 본 새벽 풍경이다) 산과 산이 첩첩하듯이...그대를 따라 다니는 이유는그대의 근본이 그러하면서그대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삶을 현존하기 때문이다. 그대는 어디서나 아름다움의 표본이다.자연이 아름답듯... 그래서 그대는 그대 자체가 현실이다.그러기에 그대를 따르는 것이야말로 현실감이다. 이제는 그대를 따라 다니는 본능만이 남았다.그대를 본다는 것은 흠모라할지...산이 보이면 그대가 그립다. 2025. 5. 13.
수리티재의 일출 수리티재, 길 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곳이다. 사계절 가릴 것 없이 언제 가봐도 늘 아름다운 곳이다. 여명의 봄날에 글 / 이 원 우 해가 솟자마자 건드려만 주어도 가슴 벅찬 희망이여! 뜨고 지는 해를 바라보던 소망들이 얼마나 많은 꽃씨를 날렸던가. 긴긴날 바람 불어 가슴 구석구석 날리던 가랑잎이 피 끓는 초원의 언덕으로 푸르게 내려앉았다. 푸름을 눌러쓴 한 촉의 이끼도 빛없는 아픔에서 사랑의 불을 밝혀댄다. 모진 삭풍에 움터오던 희망의 종소리가 햇살 짓는 아침거리에서 소복이 쌓여간다. 잎 순이 터진 아이의 천진함으로 빚어지는 희망이여! 우리의 소망을 휘파람 불어오는 친구여! 봄날엔 빈손으로 오라. 그저 푸르게만 오라. 해가 솟자마자 건드려만 주어도 가슴 벅찬 희망이여! 뜨고 지는 해를 바라보.. 2023.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