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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삶의 시

양산 원동 순매원 매화

by 가별1 2026. 3. 24.

 

 

 

 

 

원동 매화를 봅니다.

원동 매화앞에 서있으면 봄은 짧기만 하고

매화의 춘정에 물들인 섬진강 물이

철없이 웃어대는 흰 매화를 보면서

서럽게 서럽게 열차를 보냅니다.

 

 

 

 

 

그대가 그리워서

그대가 보고싶어

원동 매화가 핀다고 섬진강 강물이 눈물을 그치랴.

 

 

 

 

 

원동 매화가 진다고 강물이 강둑을 범람하는 것처럼

내일도 그대가

그리우리라.

그리우리라.

 

 

 

 

 

물속에 비친 매화를 터뜨려

그리움이 벅찬 섬진강 강가에서

봄날은 머리를 쳐박고

떠날줄을 몰라라 합니다.

 

 

 

 

 

 

 

 

 

 

 



 

 

 

 

 

 

 

 

 

 

 

 

 

 

 

 

 

 

 

 

 

 

 

 

 

 

 

 

 

 

매화를 보니 그대가 생각납니다.

원동 매화가 핀다고 섬진강 강물이 눈물을 그치랴만...

한송이 매화가 강물에 머리를 쳐박고

어쩔줄 몰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