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출을 봅니다.
그리웠던 그대,
사랑의 그 위대함이
세상을 파고 듦을 목격할 수 있는 수리티재 일출입니다.
함께 거닐 수 없기에...
서산에 지던 달의 뒷모습이 너무 그리운 듯
해가 붉게 타오릅니다.

누구는 때때로
누구는 날마다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인생을 얼마나 아름답게 살아 왔는가에 대한 보상입지요.

아주 가까이
아주 멀리서
살아서만 있음이
이 땅을 함께 공유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축복인 듯 합니다.

보고 싶다.
뒤돌아서자 마자 보고 싶다.






오늘은 보고 싶은 이를 위해
잠이 없는 자들이 올라 가는 산에서만이
내려다 보이는 길이 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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