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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삶의 시

수리티재의 붉은 아침

by 가별1 2026. 3. 5.

 

 

 

 

 

일출을 봅니다.

그리웠던 그대,

사랑의 그 위대함이

세상을 파고 듦을 목격할 수 있는 수리티재 일출입니다.

 

 

함께 거닐 수 없기에...

서산에 지던 달의 뒷모습이 너무 그리운 듯

해가 붉게 타오릅니다.

 

 

 

 

 

 

누구는 때때로

누구는 날마다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인생을 얼마나 아름답게 살아 왔는가에 대한 보상입지요.

 

 

 

 

 

아주 가까이

아주 멀리서

살아서만 있음이

이 땅을 함께 공유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축복인 듯 합니다.

 

 

 

 

 

보고 싶다.

뒤돌아서자 마자 보고 싶다.

 

 

 

 

 

 

 

 

 

 

오늘은 보고 싶은 이를 위해

잠이 없는 자들이 올라 가는 산에서만이

내려다 보이는 길이 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