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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삶의 시

청주 가경천 살구꽃 풍경

by 가별1 2026. 4. 8.

 

 

 

가경천 살구꽃 거리는

가경동에서 하복대에 걸쳐있는 가경천변을 따라 피어있는

살구 꽃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입니다.

살구꽃이 지면 일주일 쯤 지나 벚꽃이 핍니다.

 

 

 

 

살구꽃은

한송이

한송이

보아야

더 예뻐 보이는 꽃입니다.

 

 

 

 

 

 

 

살구꽃이

왜 분홍빛이 도는 지를 알려면

어머니가 살구열매를 꼭 쥐어주던

보릿고개 시절의 봄길이 되어야 합니다.

 

 

 

 

 

지쳐 가는 사람에게 생기를 주면서도

평생을 피고 지느라 꽃들도 지쳐간다.

오늘은 봄날이어서

살구꽃이 핀다.

이 봄날에...

 

 

 

 

돌아서도

돌아서도

다시 그 자리에...

 

 

 

 

 

 

 

 

 

 

 

 

 

 

 

 

 

 

 

 

 

 

 

 

 

 

 

 

 

 

만개였으면

더 아름다웠을 아쉬움에도

그저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저마다 봄길을 걸으며

핀다는 것은 자연 앞에 고개를 숙이는 것,

숙일 땐 꽃들이 나를 흔드는

바람 소리 들려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