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한 발자국,
저녁에 한 발자국,
오는 지도 모르고 다가 와서
갈 듯 말 듯 머뭇 거리는 가을,
가을이 운무를 잡아챈다.
왜일까...

산정에 올라 서니 가을의 숨소리가 들려 온다.

산정에 올라 서니 그리움의 목소리가 메아리진다.

가을이 가을답게 흐르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해야할지....

세월을 담보로
내 삶을 그대로
자연 속에서 반영해 보는 시간....











운무는 흐르며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운무는 산을 아름답게 해주기 위해 자신을 먼저 묻는다.
오늘도 그대의 행복을 위해
운무처럼 그대에게
다가가리라.
"방문에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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