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암생태공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1097에 위치한다.
전날 밤 버베나꽃이 피었다는 전갈을 받고 새벽같이 가보았다.
일출을 보려했으나 안개 속의 아름답고 몽환적인 더 좋은 풍경을 볼 수가 있었다.
"문암생태공원은
꽃대가 흘리는 눈물이 꽃보다 더 진하다는 사실을 체감케하는
보랏빛 버베나꽃밭이다."

간밤에 꽃이 피었다고
이른 새벽 꽃밭으로 불러낸 당신이야말로
바로 버베나꽃이었음을 확신케하는
새벽이다.

안개가 짙게 깔려
당신이 안개인 듯
꽃불이 당신인 듯
아침해도
헷갈리는...

아,
갈팡질팡
그리워질 수밖에
없는
당신.

늘 혼자 바라보는 꽃이 있었다.
늘 흔들리며 바라보는 꽃이 있었다.
당신을 흠모하듯...

내가 흔들리면
더 곱게 보이는
당신.


























그리움이
태어난 그 불빛 자리에
마침내 부화된
당신을 보았다.
너무 그리울 땐 헛게 보인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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