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삶의 시

(불갑사, 용천사, 선운사) 명절 연휴에 미리 보는 꽃무릇

by 가별1 2025. 10. 5.

 

 

 

 

선운사, 용천사, 불갑사를 두루두루 둘러 본 것을 전체적인 것 중에서

우선 몇가지 풍경만 연휴에 둘러 본다.

먼 길이지만 아름다운 꽃무릇을 보면서 여독이 사라짐을 느껴보는 시간,

길은 멀어도 발길은 짧은 여정에서

감사함을 듬뿍 느껴보는 일정이다.

감사하며 사랑하기에 좋은 이 가을에...... 

 

 

 

"가을이 아니어도 사랑할 수 있는가"

 

가을이 오면

쓰러지는 풀꽃이 있다.

 

쓰러져  눈물로 뒹구는

노을도 있다.

 

늘 그대와 함께 할 수 없어

늘 그대와 함께 갈 수 없어

 

외롭게 저물던 노을도

이별의 아픔끼리 모여 흐르는 강을

 

붉게붉게

물들인다....가별

 

 

 

가을에는 소리없이 흐르는 내 그리움이

그대의 심장에 꽂히리라.

 

 

 

 

그리움이 하얗게 서린 꽃가지에

가을은 막무가내 달려온다.

 

 

 

치명적이어서

멀리서 보기에는 더 아름다운 꽃무릇

 

 

 

 

 

 

 

 

 

 

 

 

 

 

 

오늘은

내가 그리워하는 이의 창가에 서서

내가 그리워하는 이의 행복을 위해

가을이 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