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많이 내리면 백양사 쌍계루의 뒤로 백학봉이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
진동...
그대 곁에
지는 해 하나 건져 올려 놓은 쌍계루에
늘 저물지 못해 산사를 맴돌던 그리움도
반갑다 못해
살다 살다
봇물 터진
목소리에
아직도...
고요한 시간에
아무런 말이 필요치 않은 풍경 속으로 들어 갑니다.
그저 바라보는 것이
행복한 시간임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며 다녀 봅니다.
멋진 산...
주차장
주차장에서 나와 올라가기 시작하는 길입니다.
주차장으로 올라오는 차량...
돌아서면
다시금 돌아보며 정지된 시간 속으로 빨려 듭니다.
그대의 향기로
나뭇가지에 목을 맨 눈송이마저 예술인 이 아침...
"방문에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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