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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삶의 시

(울산 대왕암 아침풍경) 어느 날인가 파도처럼 그대에게...

by 가별1 2024. 8. 18.

 

 

 

울산 대왕암의 일출을 보며 동해의 아름다운 정경에 아침을 연다.

파도치는 물결 소리에 아침 해가 고요하게 떠오른다.

 

 

 

파도처럼 그대에게.....가별

 

그대에게 가기 위해서

세상에 없을 바다를 건너야했다.

 

설 자리가 없어져도

그 자리서 부서져도

 

그대 앞에 선 날엔

그대 앞에 선 날엔

 

해뜰녁 산산이 부서짐도 눈부시다.

해질녁 쓸쓸히 지는 눈물도 아름답다.

 

 

 

 

 

그대에게 가기 위해서

세상에 없을 바다를 건너야했다.

 

 

 

 

설 자리가 없어져도

그 자리서 부서져도

 

 

 

 

 

그대 앞에 선 날엔

그대 앞에 선 날엔

 

 

 

 

 

해뜰녁 산산이 부서짐도 눈부시다.

해질녁 쓸쓸히 지는 눈물도 아름답다. -끝-

 

 

 

 

파도는 

부서짐이 슬픔인 줄 알면서

혼자란 벅찬 눈물로 살면서

때를 기다린다.

 

 

 

기다린다는 것은

긴 긴 세월 마음을 비워 날마다 부서지는 것이리라.

 

 

 

 

늘 설렘 속에서

그 아픈 속살을 드러내놓고 긴 긴 날 철썩이며 울었다네.

 

 

 

 

 

 

 

 

 

 

 

 

 

 

 

 

 

 

 

 

 

 

 

 

 

 

기대어 부서지는 파도,

길고 긴 눈부신 저 울음이 그대 곁이 아니고서야....

 

 

 

 

"방문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