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의 일출을 보며 동해의 아름다운 정경에 아침을 연다.
파도치는 물결 소리에 아침 해가 고요하게 떠오른다.
파도처럼 그대에게.....가별
그대에게 가기 위해서
세상에 없을 바다를 건너야했다.
설 자리가 없어져도
그 자리서 부서져도
그대 앞에 선 날엔
그대 앞에 선 날엔
해뜰녁 산산이 부서짐도 눈부시다.
해질녁 쓸쓸히 지는 눈물도 아름답다.
그대에게 가기 위해서
세상에 없을 바다를 건너야했다.
설 자리가 없어져도
그 자리서 부서져도
그대 앞에 선 날엔
그대 앞에 선 날엔
해뜰녁 산산이 부서짐도 눈부시다.
해질녁 쓸쓸히 지는 눈물도 아름답다. -끝-
파도는
부서짐이 슬픔인 줄 알면서
혼자란 벅찬 눈물로 살면서
때를 기다린다.
기다린다는 것은
긴 긴 세월 마음을 비워 날마다 부서지는 것이리라.
늘 설렘 속에서
그 아픈 속살을 드러내놓고 긴 긴 날 철썩이며 울었다네.
기대어 부서지는 파도,
길고 긴 눈부신 저 울음이 그대 곁이 아니고서야....
"방문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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