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리 순매원1 양산 원동리 순매원의 활짝 핀 매화 매화가 활짝 핀 낙동강변, 우연히 들렸던 순매원에서 날씨는 흐렸지만 봄의 풍치를 맘껏 누리며 둘러 본 곳이다. 사랑의 그리움을 가득 싣고 달리는 열차, 기적 소리조차 숨을 죽인 고요한 꽃밭에 우리의 그리움이 물드는 시간... "이 봄을 사랑으로 남게 하소서...가별" 매화가 지기 전에 닫힌 마음을 풀어 고요히 얼음을 녹인 저 푸른 강물이 하늘로 이르게 하소서. 그리움의 풀 포기처럼 자라난 우리를 사랑으로 남게 하소서. 아주 신나게... 봄을 가득 태우고 열심히 달리는 열차, 작지만 매화 한 꽃잎이 나의 온 밤을 설레게 할 것이다. 이 꽃잎들/김용택 천지간에 꽃입니다 눈 가고 마음 가고 발길 닿는 곳마다 꽃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지금 꽃이 피고, 못 견디겠어요 눈을 감습니다 아, 눈감은 데까지 따라오.. 2024.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