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각의 문의면에 있는 방죽골 저수지로 반영을 비롯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다.
[ 단상 ]
당신을 알고부터
감사하는 하루가
내 삶의 아름다운 긴 여정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멋진 당신,
고맙습니다.
볼수록 아름다운
당신을 따라다닌지 벌써 몇해가 지났던가....
동녘의 붉은 해도
당신을 따라 떠오르는가 봅니다.
내 삶의 아둔한 들길에서
함께 있어도 더욱 그리워지는 당신,
보름달에게 / 이해인 수녀
당신이있어
추운 날도 따뜻했고
바람 부는 날에도
중심을 잡았습니다.
슬픔 중에도 웃을 수 있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각이 진 내가
당신을 닮으려고 노력한
세월의 선물로
나도 이제 보름달이 되었네요.
사람들이 모두 다
보름달로 보이는
이 눈부신 기적을
당신께 바칠게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끝-
즐겁게 보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행과 삶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 (37) | 2023.09.15 |
---|---|
가을 문턱에서 돌아본 포항 영일대의 수상스키 (73) | 2023.09.06 |
청주 방축말방죽 연꽃방죽 (61) | 2023.08.23 |
청주 무심천 일몰 (25) | 2023.08.22 |
청주 명암저수지의 인형같은 명암타워 (18) | 2023.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