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광양시 전역에서 열리는 '2023 광양매화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라고 합니다.
광양 매화축제 주행사장과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진행되며, 광양시와 광양매화축제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지천에 흐드러진 매화를 보면
어릴 적 나를 보며 반기던 개 짖는 소리도 그리워지게 하는 곳이다.
서러운 가슴에 매화꽃 피우는 섬진강 가에서 봄밤을 지새우면
그리운 그림자가 지천에 드리우는 곳...
하여, 서러운 가슴에 매화꽃 피어날 때
어떤 때는 꽃 향에 눈먼 아침 해도 서산에서 뜹디다.
( 부지런해야 새벽에 볼 수 있는...)
매화향이 그득해지면
옆에있는 사람도 문득 선남선녀가 되기도 하는...
네가 있기에 돌아서면 다시 그리워지던 그 길에서
다시 한번 그리움에 취해 보는...
'여행과 삶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청호 여명의 반영 (15) | 2023.03.27 |
---|---|
청주 가경천 살구나무 꽃길 (18) | 2023.03.24 |
주금화(춘란)가 피었습니다. (19) | 2023.03.18 |
방죽골저수지의 일출과 물안개( 2-2 ) (26) | 2023.03.05 |
방죽골저수지 여명(2-1) (20) | 2023.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