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갑사 꽃무릇을 보았다.
그리운 이를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붉게 붉게 피어 나는 꽃무릇의 아픈 심정이
여실히 드러나는 곳이다.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면
저리도 붉게 붉게 피어 날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바쁜 발길을 옮겨 본다.

아름다운 산속의 경관과 어우러져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곳이
불갑사 꽃무릇이다.




























산문을 들어서면 얼굴이 붉어지고
가을이 깊어가는 여정의 그리움이
당신의 발등 위로 곱게 번져오는 이 가을이 감사할 뿐입니다.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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