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가을이면
전북 고창 선운사 꽃무릇이 자신의 뼈 아픈 그리움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려 온 몸을 붉게 붉게 물들인다.

제철이 지났지만
가을 끝에서 조용히 뒤돌아보는 추억 속에서
그리움이란 시도 때도 없는 듯하여 띄워본다.

왠지
가을, 그 고요한 눈빛 속에서 아직도 빛나고 있을
그대가 보이는 듯 하여....

멋진 하루...
볼수록 아름답다.
장거리 운행의 피로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가을,
그 고요한 눈빛 속의
그대의 미래를 위해
길이 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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