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탐매마을은 봄이 오면 홍매화가 가장 먼저 피는곳으로 유명하다.
오늘은 봄비가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탐매마을을 회상해 본다.
"봄비가 내려
홍매화 앞에 서면 눈물이 길어져도
오만가지 향기가 가슴에 스며온다."
그대를 따라가는 동안 그대의 입김에 물드니
온갖 세상만사가 순간이다.
일생동안 꽃을 피워낼 것처럼
한 사람만의 얼굴을 떠올리며
나 하나쯤 물드는 것이 사랑이라면
과욕이려나.....
일생동안 꽃을 피워낼 것처럼
한 사람만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이
감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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