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1 ( 백양사 쌍계루의 설경 ) 겨울날 그대를 위한 아틀리에... - 쌍계루는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에 소재한 백양사의 입구이다. - 폭설이 쏟아지자어둑한 고독의 시간이 쓸려나가고희망에 눈뜬 자의고요한 눈빛 속에빛나는 그리움을 담는 날이었다.... "그대의 겨울강이 되겠소.....가별" 늘 그대 곁에 있기로온몸을 얼음으로 깔아흐르지 않는 겨울 강이 되겠소. 마음이 어두울 때새들이 세상의 불빛을 물어 오게 해주어그대 앞에 장관을 이루며 흐르게 하겠소. 그대의 장시간 정체된 슬픔 앞에서더 많은 아픔을 잊기 위해더 깊은 눈물로 흐르는 강이 되겠소. 사람은 고통을 준 사람을 잊기 위해 흐르고강물은 고통을 준 사람을인도하기 위해 흐릅디다. 이처럼 아픔의 채울 것을 다 채우고 나면그대로부터 상처 진 사람을 찾아가다시 흐르는 강이 되겠소. 그대를 향해이별의 아픔끼리 모인 .. 2025.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