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1 (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외... ) 가을로 가는 길을 조망하며... ( 무작정 산길을 달리다가 우연히 알게 된 메타세쿼이아 길입니다.) 알고보니가던 길이사계절 그대에게 가는 모든 길이었으며가을이었습니다. " 당신은 아시지요?...가별 " 그리움이란푸르게 조금씩 물드는 것,물들며 홀로 바람에 날리면서도산 끝의 노을빛이 서럽게 가슴을 치면 가을엔 이슬이 바람에 우수수 흔들려그립다는 말 대신에 남몰래 떨군 눈물이얼마나 향기로운지당신은 아시지요?. 가을에는 그리워했던 일들이 들꽃으로 핀다는 것을생각만해도 기분 좋게홀로 걷는 산길입니다. 그립다. 그립다하여 내가 문득 서 있는 길에서그리움은 씨를 날리며 가을길을 내고 있었습니다. 어디쯤 와 있는 것일까.폭염 속에서도 무성하게 쏟아지는 푸르른 날들이 뭐가 그리 아쉬운지... 알수록 묘한 세상물정과도 같.. 2024.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