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1 ( 아침을 여는 운무와 물보라 ) 그 강에 길이 닿거든... 그 강에 길이 닿거든 / 가별 그 강에 길이 닿아그대에게 갈 수 없는 슬픔들이그대에게 금방 닿을 것같아닿기도 전에 풍경으로 쓰러질거야.바싹 쓰러져 강길을 익히면서도새롭게 솟구치는 물보라라지요. 강아래 산그늘이 곱게 저물어그대를 따라 급히 흐르다가도 가슴 어딘가에서 샘이 솟듯그대를 바라보는 슬픈 눈에내가 지닌 것은 울음뿐이야.내 울음소리에 그대가 섞여다시 일어나는거야.다시 일어나는거야. 그 강에 길이 닿아그대에게 갈 수 없는 슬픔들이그대에게 금방 닿을 것같아닿기도 전에 풍경으로 쓰러질거야. 바싹 쓰러져 강길을 익히면서도새롭게 솟구치는 물보라라지요. 강아래 산그늘이 곱게 저물어그대를 따라 급히 흐르다가도 가슴 어딘가에서 샘이 솟듯그대를 바라보는 슬픈 눈에내가 지닌 것은 울음뿐이야. 내.. 2024.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