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 담장 뒷편에 백일홍이 삼복 더위에 아랑곳없이 예쁨을 자랑하듯 가지런하게 피어났다.
뜨겁게 달궈져 더 아름답다.
더위 때문인지 인적 없는 조용한 가운데 담아본다.
조용히 자라나 고요하게 꽃을 피워서인지 퍽 곱고 이쁘게 보인다.
가을 문턱에서 돌아보는 백일홍이어서인지
더 아름다워보인다.
즐겁게 보셨길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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