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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삶의 시

겨울아침 방죽골 저수지의 반영

by 가별1 2025. 1. 12.

 

 

 

안개가 약갼 서려 있어 풍광을  골고루 볼 수 있는 나름대로 운치가 있는 경관이다.

 

 

 

대략...

아침 일찍 보게 될 땐 자신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아낌없이 보여 주는 곳이다.

 

 

 

그대는 예술이다.

순간의 예술이다.

 

 

 

 

아무도 없는 곳,

홀로 그대를 바라본다.

 

 

 

가슴에 담고

추억에 담고

사랑에 담고...

 

 

 

 

그리움이 머물 수 있는 마음의 정착이 필요하다.

 

 

 

 

 

 

 

 

 

 

 

 

 

 

 

 

 

 

 

 

 

 

 

 

 

 

 

 

 

 

 

 

 

 

 

 

 

 

 

 

 

 

 

 

 

 

 

 

새가 그리워 우는 나무는 있지만

새가 나무를 기다리는 일은 없다.

새를 기다리며 오늘도 저수지는 안절부절 안개에 휩쓸리는 아침이다.

 

 

 

" 방문해 주심에 감사하며 새해에는 늘 행복한 시간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