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그리움1 (雨中得心:우중득심) 그리운 날엔 초록 잎도 가슴이 떨려 붉어진다. 가을비가 세차게 쏟아붓는 날엔 가슴이 퉁퉁 불거지는 사연을 돌아본다. 마음을 깊숙이 비워내기도 전에 들이치는 빗방울에 눈물이 나고 호수를 채우는 것은 빗물이나 마음을 채우는 것은 그리움이다. 아무런 이유 없이 호숫가를 뱅뱅 돌다가도 아무런 이유 없이 혼자 가을비를 맞다가도 한땐 태풍에 초연하던 초록 잎이 가을비엔 가슴이 떨려 붉어지리니 그래그래 그대가 있기에 오늘도 내가 살아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참말 감사합니다. 가을이 오니 빗방울 소리도 요란하고 빗속을 바라보니 그대가 더 그립다. 빗속의 초록 잎/가별 가을비가 세차게 쏟아붓는 날엔 가슴이 퉁퉁 불거지는 사연을 돌아본다. 마음을 깊숙이 비워내기도 전에 들이치는 빗방울에 눈물이 나고 호수를 채우는 것은 빗물이나 마음을 채우는 것은 그리움이다. 아무런 .. 2023.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