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삶의 시
(대관령 하늘목장) 먼 산마다 비스듬히 누운 진풍경...
가별1
2023. 10. 21. 19:50
산은 저마다 비스듬히 누워
거센 바람에 삶에 찌든 죄인의 옷을 훌훌 벗어 버리고
맨몸으로 구름을 받아들이는
산의 진풍경이라면 어떨지...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자연 순응형 체험목장이라고 하며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470-5에 위치한다.
언젠가 다시 온다면
삶의 찌든 때를 벗기고 구름처럼 하늘로 맘껏 흐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다음엔
구름처럼 흐르는 방법을 터득하고 오라는 듯...
터득은 미룰망정
일단 트랙터 마차에 몸을 싣고 올라가 보자.
주차장에서 바라 본 개울 건너 하늘목장 입구.
트랙터 마차 타는 곳이다.
트랙터 마차이다.
보면 볼수록
하늘의 푸른 눈빛 속에
그리움이 넘쳐나는
감사의 시간이지요.
즐겁게 보셨길 바랍니다.
깊어 가는 가을 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