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삶의 시
대청호의 아름다운 아침 풍경
가별1
2024. 2. 25. 18:37
어쩌다가
그대와 맺은 인연으로...
안개도 제 홀로 주체할 수 없는 이유를
피 끓는 해가 몸으로 보여줍니다.
바라볼수록
해맑은 그대에게 정겨운 아침을 선사합니다.
구겨져도
차곡차곡
아름답게
쌓여가는
내 흔적이여, 늘 잘 지내길...
보고 또 보고
돌아서도 다시 그리워질...
안개가 흐르는 리듬에 맞춰
휘파람 불어오는 듯한 그대의 음성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사랑합니다.
살아갈수록 그리워지는
미운 정 고운 정을 투망해 보는 시간...
안개가 마음을 비우려 찾아온 물가에
미운 정 고운 정 함께 섞여 그대에게 붉게 물드는
그리움의 속성을 바라봅니다.
" 방문에 감사합니다.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